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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기욤이 '아내 역할' 묻는 오오기에게 일침 놓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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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기욤 패트리가 성 역할 고정관념에 일침을 가하는 발언을 해 화제다.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각국 대표들은 '결혼과 비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프랑스 대표로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마린은 일일 대표로 참석해 결혼에 대한 자기 생각을 밝혔다.

마린은 "한국 사회는 여자에게 있어 결혼이 아주 유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사회가 결혼한 여성에게 너무 많은 역할을 요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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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의 지적을 들은 일본 대표 오오기는 "그렇다면 프랑스에서는 아내의 역할이 어떻게 되냐"고 질문했다. 그때 마린 대신 옆자리에 앉아있던 캐나다 대표 기욤이 "그 말 자체가 약간..."이라며 오오기의 질문을 제지했다. 그러자 오오기는 "아 그 말 자체가 말이 안 되는구나"라며 자신의 질문 자체에 어폐가 있었던 점을 사과했다.

기욤은 '아내의 역할'과 '남편의 역할'을 나눠서 생각하는 자체가 성 고정관념을 반영한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비정상회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확실히 선진국은 남녀평등에 있어서 한 발 더 앞서서 생각한다"며 "기욤 같은 남자가 있다면 결혼하고 싶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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