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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이해' 이유리, 송옥숙 가짜 깁스 알았다···이준母 입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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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유리는 송옥숙의 깁스가 가짜라는 것을 알았다. 한편 이준의 친모는 한국에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연출 이재상/극본 이정선)에서는 이윤석(김영철 분)과의 관계가 언론에 공개된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다급하게 소속사에 연락을 넣어 후속 기사를 방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안중희와 변미영(정소민 분)이 회사로 향한 사이, 나영실(김해숙 분)은 이윤석에게 불안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윤석은 안중희가 힘을 쓰고 있으니 괜찮을 것이라며 진정시켰다.

하지만 이윤석의 분식 가게 앞으로 기자가 찾아왔고, 기자는 “아내가 처음부터 동거를 찬성했냐”라며 밖에서 낳은 자식인데 어떻게 동거를 할 수 있냐며 무례한 질문을 계속했다. 둘은 가게 안으로 급히 피했고, 변호사인 장녀 변혜영(이유리 분)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다.

변혜영이 등장하자 상황은 역전됐다. 변혜영은 모자이크를 하지 않고 사진을 무단으로 올린 점을 지적했고, 기자는 운동 사진은 괜찮다며 뻔뻔한 태도를 취했다. 변혜영은 경기 사진이 아니니 사적인 사진이라고 지적했고, 관련 법 조항을 읊으며 법정에서 만나자고 했다. 결국 기자는 줄행랑을 쳤고, 변혜영은 이윤석과 나영실에게 여러 가지 조언을 해줬다.

안중희는 결국 집을 나가 다시 오피스텔에서 생활하게 됐다. 이윤석은 감기 걸린 그를 걱정해 새벽에 찾아가 삼계탕을 만들어줬다. 안중희는 이제 자신에게 그만 미안해했으면 좋겠다며 진심을 지냈고, 모친의 전화도 외면한 채 이윤석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홍보팀의 재빠른 대응으로 기사는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았고, 여론의 반응은 오히려 안중희의 연기를 칭찬하는 등 긍정적이었다. 변라영(류화영 분)은 이윤석의 과거 사진을 보며 변한수가 아닌 ‘이윤석’ 이름이 새겨져 있는 도복을 입고 있는 남성이 더 아빠 같다며 웃었고, 이윤석과 나영실의 표정은 굳어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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