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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명지전문대 여자화장실에서 남성이 몰래카메라를 촬영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어젯밤 10시쯤 서울 홍은동 명지전문대학 예체능관 여자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확보해 현재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에서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의 글들이 잇따라 게시되고 있습니다.
변영건 [byuny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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