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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드라마와는 정반대인 실제 성격? 과거 팔불출 면모 ‘재조명’

매일경제 최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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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드라마와는 정반대인 실제 성격? 과거 팔불출 면모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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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강석우의 드라마와는 다른 실제 훈훈한 가정이 재조명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있는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무뚝뚝한 남편 역으로 극에 재미를 더해주는 배우 강석우의 실제 가정에서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해 9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강석우 편이 전파를 탔다.

강석우의 가정적인 모습이 재조명됐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강석우의 가정적인 모습이 재조명됐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쳐


이날 방송에서 강석우는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종일관 집안일에 몰두했다. 그는 샤워기와 스프링클러까지 손수 제작하며 집안일에 모범을 보였다. 그런 강석우를 본 아들 강준영은 “제가 보는 아빠는 정말 부지런하시다. 집에서는 밤에 잘 시간 외에는 침대에 눕질 않으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준영은 강석우에게 “저는 아빠만큼 가정적일 자신이 없다”고 말했고 강석우는 그 이유를 물었다. 강준영은 “저는 친구들도 많이 좋아해 이렇게 가정적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강석우는 “나도 총각 때는 그랬다. 네 나이에 그런 생각하면 그것도 비정상이다. 지금의 너는 친구가 90%를 차지해야 하는게 맞다”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


이날 딸 강다은 또한 “20대가 되어보니 주위에 남자들을 보면, 아빠 같은 사람 찾기가 되게 힘들다”고 말하며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자녀들의 모습에 아내 나연신은 강석우에게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강석우는 “좋은 걸 떠나서 가정적인 남자를 싫어하는 여자가 있겠느냐”고 말했고, 나연신은 “그럼. 결혼해서는 가정적인 사람이 제일 좋은 거다. 가정 위하고, 아내 위하고, 애들 위하고”라고 강준영과 강다은에게 조언했다.

강석우의 반전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그렇게 무뚝뚝하시더니” “저런 남편 만나야 겠다” “뭔가 배신당한 기분” “정말 이상적인 가정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석우는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아내 송옥숙의 행동에 거침없는 비판을 하는 남편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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