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삼성 '갤럭시 노트2' 공개…"재밌는 기능 눈에 띄네"

(서울=뉴스1) 김지민 기자 =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 열린 '갤럭시 노트Ⅱ 월드투어 2012,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 노트Ⅱ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Ⅱ는 기존 제품보다 0.2인치 커진 5.5인치 디스플레이에 16:9의 화면비를 제공한다. 또 HD(1290X720) 해상도에 슈퍼아몰레드가 탑재돼 보다 선명하고 뚜렷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갤럭시 노트Ⅱ의 새로운 기능인 '멀티 윈도우' 기능은 보다 커진 화면에 걸맞는 기능이다. '멀티 윈도우'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이 두 개로 분리돼 동영상, 인터넷, 사진, 메시지 등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실행 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의 S펜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갤럭시 노트보다 손글씨 인식률이 높아져 악필이라도 부담 없이 S노트를 쓸 수 있다. 본체에서 S펜을 뽑으면 바로 S노트가 실행되는 '팝업 노트' 기능으로 전화통화, 동영상 시청 중에도 편리하게 S노트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S펜을 화면에 대지 않아도 전자우편과 S플래너(달력), 사진, 비디오 등의 내용을 별도의 창에서 미리 볼 수 있는 '에어뷰'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 기능도 편리해졌다. 여러 명이 함께 촬영한 사진 중 개인별로 가장 잘 찍힌 사진을 추천하고 합성해주는 '베스트 페이스' 기능이 눈에 띈다. '베스트 포토' 기능은 연속으로 찍힌 8장의 사진 중 가장 선명하게 촬영된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해 준다.

이외에도 이지클립, 아이디어 스케치, 포토 노트 기능 등이 추가됐다.

갤럭시 노트Ⅱ는 국내 통신 3사와 전 세계 128개국, 260개 거래선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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