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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공수” 2년 전 마주친 군인 알아본 문 대통령의 기억력

중앙일보 배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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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놀라운 기억력이 화제다.

지난 14일 TV조선의 뉴스채널 ‘C브라더 씨육수’는 유튜브 계정을 통해 전날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과 악수를 하며 간단한 대화를 나눴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사진 방송화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과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2015년 당시 1공수 특전여단을 방문했을 때 부대 안내와 소개를 맡았던 장병이 진급해 연합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해당 장병을 본 문 대통령은 그를 알아보고는 눈을 크게 뜨며 반가워했다.

장병은 “기억나십니까 대통령님”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말하자 문 대통령은 “1공수”라고 말하며 장병을 알아봤다.


이어 장병은 “문 대통령이 그때 다녀와 응원을 해주셔서 덕분에 열심히 해 진급해 사령부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때 상사였다가 지금은 준위죠?”라며 2년 전 장병의 계급을 정확히 기억했고, 장병은 “예 그렇습니다”라며 화답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975년 창원 39사단 훈련소에서 훈련을 후 특전사령부 제1공수 특전여단에 배치돼 군 복무를 마쳤다.

해당 모습을 담은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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