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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게인TV]‘아이해’ 이유리♥류수영→이준♥정소민 설레는 바통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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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준과 정소민이 입을 맞췄다. 정식으로 교제를 하는 건 아니었지만 두 사람의 입맞춤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이기 충분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 연출 이재상)’에서는 입을 맞추는 안중희(이준 분)와 변미영(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미영은 안중희와 가족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곤란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전달했다. 하지만 가족들은 안중희가 변혜영(이유리 분)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게 좋겠다고 했고, 변한수(김영철 분)까지 “참석하는 게 좋겠다”고 말하자 안중희는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변미영은 자신이 처음 맡은 배우이자 가족인 안중희를 케어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지금까지 걸리지 않은 건 운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는 집 근처에서 신분 노출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변미영은 안중희에게 선글라스와 마스크를 씌웠고, 훅 들어온 변미영의 스킨십에 안중희는 당황했다.

안중희와 변미영은 춤 연습을 하면서 더 가까워졌다. 변혜영의 결혼식 축하공연을 맡았지만 춤 실력이 좋지 않았던 변미영은 아이돌 출신 안중희에게 춤 강의를 부탁했다. 안중희는 “연기보다 어려운게 춤 가르치는 것”이라고 혀를 내두르면서도 변미영에게 춤을 가르쳐줬다. 안중희의 가르침 덕분에 변미영은 언니 결혼식 축하공연을 훌륭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변혜영 결혼식 이후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변미영은 촬영 장소를 착각해 지각하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감독이 변미영에게 화를 내려고 하자 안중희는 “제가 착각했다”면서 변미영을 감쌌고,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안중희는 곧바로 촬영에 필요한 분장을 했다. 얼굴에 키스 마크를 그렸지만 너무 인위적이라 감독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에 감독은 변미영에게 진짜 키스 마크를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촬영에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변미영은 립스틱을 바르고 안중희의 양쪽 볼에 입을 맞췄다.

그럼에도 리얼함이 살지 않았다. 감독은 안중희의 입술 쪽에 키스 마크를 부탁했고, 변미영이 주저하자 안중희가 일어나 변미영과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의 비공식적인 첫키스가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이유리와 류수영이 온갖 고난 끝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자연스럽게 러브라인의 바통은 이준과 정소민에게 넘어갔다. 정식 교제 전부터 핑크빛 꽁냥꽁냥으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고 있다. 비공식적인 첫키스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해진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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