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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아이해' 이유리, 민진웅에 눈물 "버릇없이 굴어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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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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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혜수 기자 = 이유리가 민진웅의 선물에 눈물을 흘렸다.

11일 방송된 KBS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결혼을 앞둔 변혜영(이유리)에게 선물을 전달한 변준영(민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변준영은 "오빠 노릇 못해서 미안하다. 이걸로 드럼세탁기 하나 살 수 있을 것"이라며 돈을 건넸다. 이어 "그래도 합격해서 이렇게 축하해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변혜영은 굳은 표정으로 뭘 이런 걸 준비했냐고 말했다. 이윽고 "그동안 버릇없이 굴어서 미안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변준영은 "내가 백번 미안하지"라며 진심을 전했다.
hs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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