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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아이해' 이유리♥류수영, "1년만 결혼하자" 결혼 인턴제 '시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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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류수영이 힘겹게 결혼에 성공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나영실(김해숙 분)과 오복녀(송옥숙 분)가 변혜영(이유리 분)과 차정환(류수영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영실은 변혜영이 자신을 모른척 하자 "나중에 너 같은 딸 낳아봐"라고 쏘아 붙였다. 이어 "엄마가 결혼을 반대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냐"고 물었다.


변혜영은 "엄마도 딸이 한다고 했을 때는 그만큼 감당할 수 있어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았냐. 엄마도 젊었을 때 할머니 반대에도 아빠 사랑해서 결혼하지 않았냐"고 반박했다. 이에 나영실은 대답하지 못했다.


차정환도 오복녀와 대립했다. 그는 "집을 구하고 있다. 조만간 나가겠다"면서 "혜영이와 결혼해서 같이 살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복녀는 나영실을 찾아가 예단과 혼수를 생략하고 '스몰 웨딩'을 시키겠다고 말했다. 나영실도 시댁과합가를 받아들이고 결혼을 허락했다. 이 소식을 들은 변혜영과 차정환은 "정말 고맙다. 결혼 이후에도 잘 하겠다"고 크게 기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차정환은 변혜영에 할 말이 있는 듯 이상하게 행동했고, 그 사이 변혜영은 배가 아파 호텔방에 먼저 올라갔다. 차정환은 호텔방에 풍선 장식을 하고 꽃을 깔아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었고, 배에서 신호가 온 변혜영은 화장실로 직행해 분위기를 깼다.


화장실에서 나온 변혜영은 "이벤트 못 봤어. 다시 해줘"라고 제안했고, 차정환은 그에게 목걸이를 주며 "결혼하자 일단 1년만"이라고 고백했다. "왜 반지가 아니고 목걸이냐"라는 질문에 차정환은 "1년 후에 정식으로 반지 줄게"라고 대답했다.


안중희(이준 분)는 변미영(정소민 분)을 향한 마음을 정리하려고 했다. 안중희는 변미영에게 일부러 차갑게 대했고, 이 사실을 모르는 변미영은 그에게 애교를 부렸다. 이에 안중희는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고, 변미영은 "다행이에요. 전 안 배우님이 저한테 화나신 줄 알았어요"라고 말했다. 안중희는 "내가 언제 너를 그렇게 봤다고 그래"라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회사에는 안중희와 변미영이 배다른 형제라는 이야기가 퍼졌고 "조심해달라"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안중희는 잠든 변미영을 몰래 훔쳐보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오후 8시에 방송된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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