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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RE:TV]'7일의 왕비' 진성대군 연우진, 어떻게 살아 돌아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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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7일의 왕비' 방송 캡처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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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7일의 왕비’의 백승환과 박시은이 서로를 살리려고 거짓 자백을 하고 이별한 후 세월이 흘렀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진성대군 이역(백승환)과 혼인이 예정되어 있던 신채경(박시은)이 서로를 위해 이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이융(이동건)을 만나 “대군마마를 용서해 달라”며 애원했다. 하지만 반대로 신채경 본인이 주범으로 몰리게 됐다. 특히, 이융으로부터 이역이 자신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우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채경은 충격을 받았다.

이역에게 자순대비(도지원)는 "혼담이 오가는 채경을 위해 나섰다고 말하라. 그래야 살 수 있다”며 설득했다.

임사홍(강신일)과 장녹수(손은서)는 궁궐 내의 여론을 이용해 진성대군을 옹호하도록 해 이융의 분노를 유발시킬 작전을 짰다. 그러나 신채경은 자신과 가문을 위해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 죄를 묻는 이융에게 “모른다. 아무 짓도 안 했다”며 말했고 이어 이역은 “혼자 한 일이다”고 죄를 다 덮어 쓰려 했다. 이에 신채경은 아버지 신수근에게 끌려 나가면서 “대군마마 왜 거짓말을 하느냐”며 울부짖었고 자순대비는 채경에게 “혼자 살려했느냐. 절대로 잊지 않을 거다”며 경고했다.

이융은 진성대군 이역을 살려달라는 양어머니인 자순대비에게 “역을 살려주겠다. 대신 인연은 여기까지다. 어머니와 아들, 형과 아우의 연을 끊고 조선의 왕으로만 살겠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결국 이역은 귀향길에 올랐고, 신채경은 그런 이역을 눈물로 배웅하며 기다리겠다고 약조했다. 그러나 이역이 괴한의 습격을 받고 숨진 채로 나타나 자순대비와 신채경은 모두 오열했다. 이융 역시 동생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끼는 듯, 선왕의 환영까지 보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이역이 기적적으로 살아 남아 있는 모습으로 다음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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