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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7일의왕비’ 5년 지났다, 연우진X박민영 본격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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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세월이 흘러 연우진과 박민영이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극본 최진영, 연출 이정섭)’에서는 성장한 신채경(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노(최민영 분)의 아버지를 풀어준 것을 두고 이융과 이역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급기야 이역은 민심을 언급했고, 이융은 왕을 가르치려한다며 크게 분노했다. 결국 이융은 이역을 옥에 가뒀다. 이를 두고 신수근(장현성 분)은 신채경(박시은 분)에게 이융이 이역을 임금을 능멸한 능상죄로 처벌할 것이라 말했다.

다음날 입궐해 이융을 만난 신채경은 자신도 함께 처벌해달라며 앞서 받았던 소원권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미 이융에게는 이 사건이 신채경 때문에 벌어졌다는 내용의 상소가 올라와 있었다. 심채경을 구하고자 한 이역은 모진 말을 내뱉었고, 이역의 속내를 모르는 신채경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 이후 이역은 폐서인으로 살겠다며 홀로 이 사건을 짊어지겠다고 밝혔다.

다음날 편전에서 사건 가담 여부를 추궁 받은 신채경은 가족들을 생각해 가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이역은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됐다. 이융은 이역만 생각하는 자순대비(도지원 분)의 모습에서 더 크게 분노하며 이역의 목숨은 살려주겠지만 인륜은 끊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이역은 폐서인이 되어 궁을 떠났다.

떠나는 이역에게서 반드시 돌아온다는 증표를 받은 신채경은 그의 방에서 동생을 그리워하는 이융을 목격했다. 신채경은 자신이 이역이 돌아올 때까지 가족이 되겠다며 함께 기다리자고 말했다. 그 시간, 유배지로 향하던 중 자객의 습격을 받은 이역은 이융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했다.

자객의 습격을 받아 이역이 죽었다는 소식에 한양은 슬픔에 휩싸였다. 자순대비는 물론, 이융 또한 크게 슬퍼했다. 특히 이융은 밀지가 있다는 서노의 집을 불태우며 선왕이 이역을 죽였다고 울부짖었다. 신채경은 이역과 추억이 묻어있는 장소를 돌아다니며 그를 떠올렸다.

이후 5년이 흘렀다. 신채경은 여전히 이역을 떠올리며 혼례를 치르지 않았다. 이역이 남긴 증표를 몇 번이나 버리고자 했지만 쉽지 않았다. 이 가운데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에는 이역(연우진 분)과 서노(찬성 분)가 과거 자신들을 위협했던 자객들에게 복수를 감행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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