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으로 얼굴 형태 알아보지 못할 정도 상처 심해
(사진=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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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무차별 데이트 폭력을 가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부부장 검사 윤대영)는 얼굴 형태를 못 알아볼 정도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이모(23)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6년 11월 20일 새벽 5시40분쯤 광주 서구 자신의 집에서 '다른 남자와 술을 마셨다'며 여자친구 A(23)씨를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수십차례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이에 앞선 같은 해 6월 2일 새벽 2시에는 운행중인 택시 안에서 '자신의 친구에 대해 나쁘게 이야기 했다'며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수십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이씨의 폭행해 얼굴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한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씨는 A씨에게 협박을 하며 합의해 줄 것을 강요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에 대한 보호조치와 함께 피해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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