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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을 위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캇 서브(SUB)4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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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족을 위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캇 서브(SUB)4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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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차도 아니고 기름도 안 먹는 자전거에 웬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이 앞에 붙는지 의아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탄생은 터프한 산악자전거와 날쌘 로드자전거의 운명적인 만남에서 비롯됐다. MTB의 잡기 편한 일(一)자 핸들과 튼튼한 프레임에 로드바이크의 크고 얇은 두 바퀴의 날쌘 속도감이 이종 결합했다. 여기에 톡톡 튀는 컬러감까지 갖춰 투박하던 자전거에 생기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아무리 개성이 중요하다고 해도 매일 자전거를 타는 자출족에게는 화려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자전거는 부담되기 마련.


그런 점에서 서브40은 ‘Speed Utility Bike’라는 이름처럼 초창기 때부터 스피드와 안정성의 균형을 적절히 맞춘 하이브리드 자전거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예정인 2013년 서브40 역시 군더더기 없는 날렵한 스타일과 화이트, 다크그레이, 블랙의 점잖은 세가지 컬러로 실용성을 추구하는 직장인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3년 스캇 서브40은 군더더기 없는 구성으로 실용적인 도심형 자전거를 추구한다.
국내와 일본에서만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출시된다

서브 40은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기본기라고 할 수 있는 시마노 24단 변속, 다이렉트 풀 브레이크, 700c 규격의 휠셋을 갖췄다. 일반 로드바이크에 뒤지지 않는 가성비와 6061 알로이로 더블버티드 공정을 통해 제작된 프레임 장착으로 간결한 선과 12kg대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보급형이지만 가격대비, 성능 최고로 손꼽히며 ‘스펙 종결자’로 봐도 무방할 듯싶다. 또한 서브40은 추가로 자출할 때 유용한 어반킷(펜더)를 장착할 수 있는 아일렛도 갖췄다.


여성라이더를 위해 타고 내리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해 탑튜브를 낮춘 솔루션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9월부터 국내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올 가을 전쟁,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게 치솟은 기름값 대신 체지방을 연료 삼아 자전거를 타기로 마음 먹었다면 하이브리드 자전거 스캇 서브40을 추천한다.




시마노 3x8변속기




프레임은 더블버티드 가공된 6061 알로이 프레임으로 기존과 동일하지만 도장과 데칼은 날렵하게 변화를 꾀했다.




시마노 아세라 8단 뒷변속기와 32T 스프라켓은 충분한 기어비를 자랑한다




다이렉트 풀 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