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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눈물 흘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8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생일상을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한수(김영철)와 나영실(김해숙)은 안중희의 생일을 기념해 밥상을 차렸다. 안중희는 "미끄덩거려서 안 먹는데. 잡곡밥도 안 좋아하는데"라며 편식했다.
나영실은 "편식금지. 그거 다 안 먹으면 못 일어나요. 우리 집 애들도 다 그렇게 키웠어. 그리고 중희 씨도 이제 우리 집 아들이니까"라며 다독였다.
결국 안중희는 눈물 흘렸고, "미안해요. 제가 이런 생일상이 처음이라서"라며 감동받았다. 이때 변혜영(이유리)과 변미영(정소민), 변라영(류화영)은 안중희에게 오빠라고 불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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