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동시간대 3위로 출발…'군주' 벽 높았나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7일의 왕비'가 동시간대 드라마 중 가장 낮은 시청률로 시작했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KBS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는 6.9%(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3위이자 '추리의 여왕' 마지막 회 방송분이 기록한 8.3%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첫 방송에서는 아역 박시은, 백승환이 첫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는 1부 11.7%, 2부 13.6%로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부는 7.5%, 2부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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