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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7일의 왕비` 박시은, 백승환과 첫만남에 "나는 조선의 국모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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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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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7일의 왕비' 박시은이 자신의 운명을 예고한 말을 외쳤다.

31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는 신채경(박시은 분)은 부모의 뜻을 거역하고 한양에 올라왔다가 왕 이융(이동건)과 그의 이복동생 이역(백승환)을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역은 신채경과 부딪혔다가 서책을 떨어트렸는데 이들이 “좋은 구경을 하러간다”는 말에 신채경은 그들을 뒤쫒아갔다. 이역과 친구들은 여인들의 목욕하는 모습을 훔쳐보며 있었다. 이에 신채경은 “양아치 같은데 왜 서책에 집착하는지 알겠다. 좋은 구경 끝났다”며 이들의 산통을 깼다.

이후 신채경과 이역은 서로 뒤쫒고 도망치다가 함께 산길에서 넘어졌다. 이때 신채경의 얼굴에 새똥이 떨어졌고 그걸 이역의 옷에 묻히면서 두 사람의 쫓고 쫓기는 관계가 시작됐다.

그런가 하면 신채경이 저잣거리에서 선물을 고르는 가운데, 이역이 이를 가로채면서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또 다시 이어졌다. 신채경은 “높으신 분에게 선물할 거다”며 말했고 이로 인해 서로 높은 분을 안다고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에 이역이 “나는 임금님 동생이다”고 얘기하자 신채경은 “나는 임금님 조카다”라고 말했다가 “도령이 임금의 동생이면 나는 조선의 왕비다”라고 외쳐서 이후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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