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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홍상기, 송대관 주장 전면반박 "손 댔으면 모든 책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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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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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트로트가수 김연자 매니저인 홍상기 대표가 송대관에게 폭언을 가해 입원에 이르게 했다는 논란에 대해 정식 기자회견을 갖고 전면 반박했다.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송대관 폭언 관련 홍익기획 홍상기 대표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홍 대표는 "이거 혼자 감당할 수 있는 일이라면 모르겠는데 가족문제도 있고 해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2017년 4월 27일 송대관 씨가 당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KBS1 '가요무대' 무대 녹화를 마치고 나와 KBS 로비에 있는데 내가 찾아와 공포감을 주는 등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막말을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내가 '왜 인사를 똑바로 안 받느냐, 내가 누군 줄 알고' 등의 심한 폭언을 쏟아 부었고 송대관 씨에게 폭언과 함께 위협을 하자 주변에 있던 다른 가수 매니저들이 나를 말렸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내가 송대관 씨 손이라도 잡았다면 책임을 지겠다. 이 모든 책임을 내가 지겠다. 당시 현장에 매니저가 3~4명이 있었는데 (해당 보도를 보고) 모두 어이가 없다고 하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송대관과 홍 대표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은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에서 이뤄진 KBS1 '가요무대'에서 발생했다. 송대관은 녹화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홍 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아 입원했다고 주장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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