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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듀얼' 벌써부터 재밌다 #김정은과 북한 #정재형의 아재미 #양세종 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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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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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수진 기자] '듀얼' 배우들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오는 6월 3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듀얼'이 첫 방송에 앞서 27일 '듀얼 : 스페셜 프리뷰'를 방송했다.

'듀얼'은 선과 악으로 나뉜 두 명의 복제인간과 딸을 납치당한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로, 딸을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 장득천(정재영)과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한 엘리트 검사 최조혜(김정은), 모든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복제인간 성준&성훈(양세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기존의 복제인간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미래를 배경으로 했다면, '듀얼'은 드라마의 배경을 2017년으로 설정하는 새로운 시도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듀얼: 스페셜 프리뷰'에서는 복제인간 추격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주목하는 시청자들을 충족시킬 촬영현장 비하인드부터 배우들의 솔직담백한 케미를 선보였다. 장득천 역을 맡은 정재영은 헐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을 연상시키는 추격신 비화를 공개하기도. 또한 정재영은 요즘 SNS에서 유행하는 '해시태그'는 알지만 '해시브라운'은 전혀 모르는 모습으로 '아재美'를 발산하며 인간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에 도전하는 김정은은 이날 토크의 MC로 등장, 내공 넘치는 진행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캐릭터 검사 최조혜를 소개하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첫 악역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해시태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면 북한이 나온다는 김정은의 웃지 못할 사연도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듀얼: 스페셜 프리뷰'에서는 신인으로서 쉽지 않은 배역에 도전하는 두 배우의 패기도 확인할 수 있다. 1인 2역 복제인간 '성준&성훈'역의 양세종은 요즘 20대 답지 않은 진지함과 연기 철학을 드러내며 동료 배우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수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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