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인스타그램) |
TV 드라마가 또 한명의 부부를 탄생 시켰다. 배우 주상욱(39)과 차예련(32)이 25일 저녁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해 방송된 MBC TV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인연을 맺었고, 같은 해 3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최근 들어서 드라마에서 맺어진 인연이 결혼까지 가는 사례가 연이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결혼한 박하선 류수영 부부는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최근 임신 소식까지 전했다.
오늘 "태교에 전념하겠다"며 진행중이던 라디오 하차 소식을 알린 조윤희도 KBS2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이동건을 만나 부부가됐다. 두사람은 아직 식을 올리지는 않았으나 이미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으며, 조윤희는 현재 임신중이다.
배우 김소연과 이상우는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기구한 사연을 지닌 커플을 연기했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안구커플’ 안재현 구혜선 부부 역시 KBS 2TV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호흡을 맞춘 후 지난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2003년 방영된 드라마 '선녀와 사기꾼'을 시작으로 '애자 언니 민자', '해피엔딩'에 이르기까지 세 편의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춘 후 2014년 10월 결혼에 골인했다.
2013년 결혼한 지성 이보영 부부도 드라마가 오작교가 됐다.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호흡을 맞춘 지성과 이보영은 드라마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현실에서 이루며 많은 팬들의 축복을 받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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