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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멤버 초아(27)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 이후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초아는 17일 나진산업 이석진 대표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후 초아의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통해 "지인일 뿐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관련 없는 분들께 피해 입혀드려 너무나 죄송하다. 저에 관한 기사로 심려 끼쳐 드렸다면 죄송하다"라면서 "최선을 다했지만 역시나 전 많은 분에게 사랑받기에는 그릇이 부족한가 보다. 제가 미우시다면 어떤 것 때문인지 반성하겠다"라는 글을 남겼다.
초아는 열애설에 앞서 공식석상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한차례 잠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온갖 추측이 난무하자 이에 대한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희철이 초아와 이석진 대표를 소개해준 오작교 역할이 됐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김희철에게 '아이돌 마담뚜'라는 수식어가 붙자 자신의 일로 피해를 준 것에 대한 미안함도 함께 전한 것이다.
25일(오늘) 현재 초아의 해명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SNS 역시 게시물이 '0'으로 표시되어 있어 초아가 또 다른 심경 변화를 느낀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출처=초아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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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아는 지난 3월 열린 AOA 단독 콘서트 이후 휴식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투데이/유정선 기자(dwt8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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