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택시’ 캡처화면 |
당구선수 차유람과 함께 ‘택시’에 출연한 그의 남편 이지성 작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4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사랑 승부사’ 특집으로 차유람·이지성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차유람은 이지성을 소개하면서 “서점을 먹여 살렸다고 한다. 인세만 40억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유람은 “40억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해외에 학교를 짓고 좋은 일을 하는 데 썼다더라”며 “글씨로 확인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4년생인 이지성은 전주교육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법학과에서 공부했다. 1993년부터 글을 썼으며 1997년 시집 ‘언제까지나 우리는 깊디깊은 강물로 흐르리라’로 작가 데뷔했다.
이지성은 2000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2008년 전업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꿈꾸는 다락방’, ‘리딩으로 리드하라’,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등을 펴내며 베스트셀러 작가가 됐다.
이지성은 인문학을 대중화하는 데 힘썼다. 팬 카페 ‘폴레폴레’를 통해 인문학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한 다수의 강의를 열었다.
이지성은 봉사활동도 열심히 해왔다. 특히 저소득층 아이들과 노숙인들을 위해 기부 등을 해왔다.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교육 봉사와 국외 빈민촌 학교 짓기 프로젝트에도 동참했다.
이지성은 차유람과 ‘인문고전 독서모임’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차유람과 13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2015년 6월 결혼했다. 이후 슬하에 딸 한나 양을 뒀다.
한편 국가대표 당구 선수로 활약한 차유람은 2011년 세계 나인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나인볼 부문 우승을 차지한 ‘당구여신’으로 불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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