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희 기자] '택시' 차유람 이지성 부부가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놔 주목받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어째서 차유람이 이지성을 택했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택시'에서는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스토리를 공개하는 차유람과 이지성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유람은 자신이 먼저 이지성에게 만남을 요청한 사실을 털어놨다. 그의 책을 읽고 팬이 된 것이다. 이에 차유람은 첫 만남에서 남편이 40분이나 늦게 도착했지만 팬으로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다고 한다. 이지성 또한 차유람의 첫인상에 대해 "마음 속에서 강렬한 끌림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성은 "3번의 차임을 견뎠다"면서 어렵게 그의 마음을 얻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사귀기로 결정한 뒤에는 "첫 키스만 6시간 동안 했다. 배가 고플 정도였다"면서 키스에 서툴렀던 그 시절에 대해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게 됐다. 하지만 곧이어 혼전임신설과 동거설에 휩싸이게 됐고, 이들은 이에 대해 속 시원하게 해명했다.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 후 함께 살게 됐고, 그 사이 아이가 생겨 그때 결혼식을 올렸다는 것. 사정을 모른다면 혼전임신과 동거로 보였을 거라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이날 '택시'에서 40억 인세와 100평 규모의 친환경 집 등을 공개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음을 보여준 차유람 이지성 부부. 특히 이지성은 아내 차유람의 사랑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한 것은 물론, 인세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등의 멋진 행보를 보여줘 어째서 차유람이 그를 선택했는지를 납득하게 했다.
방송 말미 이영자가 "차유람이 아깝다는 말들도 있는데 가까이에서 이지성을 살펴보니 차유람이 복받았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을 정도로 말이다. 이에 이날 함께 있으며 행복한 기운을 거침없이 뽐냈던 두 사람이 앞으로도 예쁜 모습을 이어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한편 차유람과 이지성은 13세 나이 차를 극복하고 지난 2015년 6월 결혼한 뒤, 같은 해 11월 딸 한나 양을 얻어 화제를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택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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