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군주’ 유승호♥김소현, 애틋한 로맨스 빠져드네요

'군주'방송 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유승호와 김소현이 애틋한 로맨스로 안방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24일 MBC 수목드라마 ‘군주’에선 세자 이선(유승호)과 가은(김소현)이 결국 엇갈려 이별하고 5년 만에 재회를 앞두는 내용이 펼쳐졌다.

이선은 궁궐을 습격한 대목(허준호)에 의해 부모를 잃고 자신 역시 죽음의 위기를 맞았다. 그가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정신을 잃은 사이 대목의 손녀인 화군(윤소희)이 달려와 그에게 맥을 한동안 뛰지 않게 만드는 약을 먹였고 이것으로 대목을 속일 수 있었다. 대목은 맥이 잡히지 않는 세자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대목은 천민 이선(엘)에게 가면을 씌우고 그를 허수아비 왕으로 앉혔다.

죽음의 위기에 있던 이선은 기사회생했고 복수를 위해, 그리고 대목에 손에 떨어진 조선을 살리기 위해 강해지겠다고 결심했다. 그는 떠나기 전, 마을 사람들을 이끌고 새로운 터전을 일구는 가은을 찾아갔지만 자신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가은 앞에 나설 용기가 없었고 결국 발길을 돌렸다. 이선은 우보(박철민)의 조언대로 정보와 유통을 꽉 잡고 있는 보부상 조직에 들어갔고 그들의 신임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5년의 세월이 흘렀다. 영민한 가은은 마을에서 쫓겨난 사람들과 함께 장사를 할 터전을 만들고 그들과 새로운 삶을 개척해 나갔다. 시장이 안정되어가는 상황에서 양수청이 갑자기 백성들에게 빌려준 돈을 일시에 상환하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양수청은 화폐유통과 관련 또 다른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 이에 가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보부상의 두령에게 도움을 청하기 위해 나섰다. 우보는 가은이 보부상 두령을 만나러 갔다는 말에 가은과 이선의 재회를 예감했다.

이어 마지막장면에선 몰래 편수회에 잠입했던 이선이 그곳에 잡혀온 가은을 목격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서로를 그리워하며 한시도 잊지 못했던 두 사람이 5년의 시간을 건너 다시 재회를 목전에 두었다.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의 애틋한 러브라인이 재회를 통해 다시 급물살을 탈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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