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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라스' 훈련병 규현X냉동인간 신동욱, 꽃길만 걸어요 제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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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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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군입대를 하루 앞둔 규현부터 오랜만에 토크쇼에 출연한 신동욱까지, MC와 게스트를 불문하고 아낌없이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금은 서브 시대! 2등이라 놀리지 말아요' 특집으로 최대철, 신동욱, 허경환, 슈퍼주니어 예성이 출연했다.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군입대를 하루 앞둔 규현은 소감을 전했다. 규현은 "5년 반 동안 MC를 했는데 내일부터는 훈련병이다"라며 "'라스'는 지금의 나를 있게해 준 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출연한 게스트들은 반전 입담을 자랑했다. '중년배우계의 박보검'을 꿈꾼다는 최대철은 "김승수가 요즘 중년배우계의 김수현이던데 나도 형처럼 되고 싶다"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허경환은 홍진영이 작사, 작곡한 '따르릉'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결국 김영철이 했는데 내가 거절한 적이 없다. 2년 전에 나한테 준다고 했는데 감감 무소식이었다"라며 "대신 홍진영이 내게 새 곡을 줬다"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허경환은 "난 내 복을 내가 차는 스타일이다"라며 "'무한도전', '응답하라' 시리즈에도 캐스팅될 기회가 있었지만 내가 거절했다"라고 설명했다.

예성 또한 "난 데뷔 때부터 서브였다. 내 파트에도 다른 멤버들이 카메라에 잡혔고 뮤직비디오에도 나오지 않을 정도였다"라며 "그래도 10년간 열심히 해서 요즘 드라마에도 도전하고 다른 멤버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날 '냉동인간' 해동을 선언한 신동욱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7년간의 투병 끝에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한 신동욱은 "사람도 많이 안만나다보니 요즘 너무 놀랐다. 대중교통을 탔는데 요즘은 다 스마트폰만 보고 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그는 90년대식 예능 리액션, 급 영상편지 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거의 이홍렬쇼, 쟈니윤쇼 느낌이다"라며 놀렸지만 그마저도 신동욱은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폭소를 더했다.

방송 말미, 게스트들과 규현은 솔로 무대를 펼치며 이날만큼은 서브가 아닌 메인으로서의 역량을 마음껏 펼쳤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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