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日 뮤지컬 데뷔 "흡입력 있는 연기에 관객 매료" 호평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세븐(SE7EN)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일본에서 성공적 뮤지컬 데뷔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속사 일레븐나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은 지난 19일 일본에서 막이 오른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현지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현지 공연 관계자들은 “세븐이 연기한 주인공 올리버 역은 소화하기 어려운 배역”이라며 “세븐은 특유의 흡입력으로 관객들을 끌어들였다. 진지하면서도 즐겁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창작 뮤지컬로 한국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람과 완전히 흡사한 로봇이지만 이제는 구형이 돼 버려져 외롭게 살아가는 올리버와 클레어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븐은 ‘엘리자벳’에서 토드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서 가능성을 보인 이후 ‘어쩌면 해피엔딩’을 통해 입지를 확고히 쌓고 있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28일까지 일본 도쿄 선샤인 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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