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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하루 12시간, 자격증 3개" 이시영X김영광, '파수꾼'을 위하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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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이시영과 김영광이 유쾌한 입담으로 '파수꾼'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에는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연출 손형석, 박승우) 주인공 김영광과 이시영이 출연했다.

'파수꾼'은 대한민국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들 속 파수꾼들의 활약을 담은 액션 스릴러물이다. 이시영은 딸을 죽인 범인을 처단하기 위해 파수꾼에 합류하는 전직 강력계 형사 싱글맘 조수지를, 김영광은 속물인 척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복수의 칼을 품고 있는 검사 장도한 역을 맡았다.

복싱 국가대표 상비군에도 선발됐던 이시영은 '파수꾼'에서 도망자 역으로 만만치 않은 액션신을 소화한다고. 그는 "와이어 액션을 했는데 워낙 안전한 상태에서 했다. 3층 높이에서 뛰어 내리는 거라 높지 않았다"며 태연함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촬영을 위해 매일 12시간 동안 세 개의 면허도 땄다. 이시영은 "1종 대형, 2종 소형, 특수트레일러 자격증을 탔다. 원래 2종 보통 면허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드라마로 오토바이 면허를 따러 갔다가 25톤과 트럭을 보고 너무 하고 싶어서 따게 됐다. 도망자 신분이니까 방송 후반에 버스나 트럭을 몰 수도 있지 않을까. 하루에 12시간 씩 연습했다. 수동 기어를 변속하는 매력이 엄청나더라. 운좋게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10시엔 이시영 김영광 주연의 MBC '파수꾼'과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 2TV '쌈, 마이웨이'가 동시간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이에 김영광은 "'파수꾼'은 좀 더 몰입감이 있고, 장르적으로 다르다. 개인적으로 ('파수꾼'이) 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시영은 "(전작) '역적' 시청률이 좋았지 않나. 그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파수꾼'에는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키가 출연한다. 오늘(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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