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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수상한 파트너` OST `너는 왜``어떻게 말할까?` 줄줄이 인기...역시 남혜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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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수상한 파트너' 남혜승 음악감독의 OST가 등장과 동시에 실시간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이하 ‘수트너’)는 1회에서 OST 첫번째주자로 혼성듀오밴드 ‘신현희와 김루트’가 참여해 ‘너는 왜’라는 곡을 부르면서 눈길을 끌었다.

가사초반 “우린 운명인가 너는 내가 악연, 나는 네가 인연인가 이건, 너는 왜 내게 와 내 인생을 망쳐”라는 내용으로 시작된 노래는 “너는 내게 점점 다가와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가. 운명처럼 피할 수 없이 얽혀버린 너. 도대체 너는 뭐니 너는 내게 점점 다가와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가”라는 가사로 마무리되면서 지욱(지창욱 분)과 봉희(남지현 분)의 초반 상황이 그대로 묘사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난 17일 5회 방송에서는 OST 두 번째주자 오왠이 부른 고백송 ‘어떻게 말할까?’가 공개되었다.

'어떻게 말할까?'는 “어떻게 말할까 널 좋아한다고 그저 바라만 봐도 내 가슴이 또 떨려온다고“라고 시작해 ”하루 종일 니 생각에 두근거리는 행복한 상상들, 오늘 같은 밤 꿈꿨던 시간 모두 내 맘에 담을래“, ”햇살이 좋은 날 아닌 날 이유 없이 마냥 그냥 슬픈 날, 그대 꼭 안아줄게 이제 내 손을 잡아봐“라는 가사로 이어지면서 지욱과 봉희가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이 디테일하게 그려졌다.

특히, 이곡은 방송되자 마자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했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자리에도 당당히 올랐다. 동시에 드라마 ‘질투의 화신’, ‘도깨비’ 등에서 감미로운 음악으로 이목을 사로잡은 남혜승 음악감독의 작품이라는 점도 다시 한 번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OST도 화제 만발인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검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사법연수원생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j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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