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너' 남지현, 지창욱에 "황찬성 살인범, 재판장에 나타났다"

[헤럴드POP=김지아 기자] 남지현이 지창욱에게 황찬성을 살해한 진범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 은봉희(남지현 분)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재회한 가운데 장희준(황찬성 분)을 살해한 진범에 관한 단서를 전달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지욱은 다시 만난 은봉희에게 "우리는 아무래도 운명인 것 같다. 악연이다. 그러니까 다시는 내 앞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은봉희는 당황했지만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노지욱에게 불면증에 좋은 차를 건넸고, 은봉희는 "검사님의 수습으로 일하면서 불면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동안 죄송한 것이 너무 많았다. 검사님을 치한으로 오해한 것과 저로 인해 옷을 벗게 된 것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곧이어, 은봉희는 "제가 진범을 만난 것 같다. 하지만, 이제 검사님께는 신세지지 않을 것이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은봉희는 "장희준이 살해됐던 날 들었던 휘파람 소리를 법정에서도 들었다. 분명 범인이 재판에 왔던 것 같다"고 말했고, 노지욱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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