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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팝업★]'K팝6 챔피언' 보이프렌드, SBS 예능의 新 마스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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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제공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K팝스타'의 마지막 주인공, 11세 듀오 보이프렌드가 SBS 예능 도장깨기에 나섰다.

보이프렌드(김종섭-박현진)는 지난 9일 종영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재목이다. 경연 중 김종섭은 춤선과 랩 플로우로, 박현진은 보컬과 리듬감으로 주목 받으며 최고의 호흡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우승 이후 행보도 함께 하고 있다.

상금과 자동차 및 안마의자 외에 또 다른 우승 특전은 SBS 예능 출연인 듯 하다. 김종섭과 박현진은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부터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와 교양 프로그램 '영재발굴단'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오는 30일에는 선배들과 함께 '인기가요' 무대에 설 예정이다.

지난 18일 방송된 '본격 연예 한밤'에서는 보이프렌드의 생애 첫 인터뷰가 그려졌다. 길거리 데이트에 나선 두 사람은 많은 이들의 환호에 기뻐하면서도 간식을 좋아하는 11세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우리가 함께 하지 않았다면 진작 탈락했을 것"이라며 서로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한밤'을 위해 자작 로고송을 선물할 때는 우승자다운 듬직한 면모가 드러났다. 김종섭과 박현진은 무대 위와 아래의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재차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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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화면 캡처


25일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K팝스타 6'에서 경쟁한 퀸즈(김소희-크리샤 츄-김혜림), 민아리(이수민-고아라-전민주)와 함께 출연했다. 역대급 무대였던 '렛츠 겟 잇 스타티드' 의상을 입고 등장한 보이프렌드는 첫 라디오 생방송에 "장난 아니다"를 연발하며 귀여움을 발산했다. 또한 더 다양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우승을 예상 못 했다"거나 협업하고 싶은 선배로 김종섭은 악동뮤지션을, 박현진은 버나드박을 각각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두 소년의 일상과 부모님의 교육관은 26일 방송된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됐다. 현대무용가 아버지와 대중음악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김종섭, 아들의 꿈을 지원해주는 어머니와 멘토 래퍼 산이에게 노래를 선물한 박현진의 우승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K팝스타 6'에서 만난 두 사람의 완벽한 시너지 역시 이해됐다. 아직 11세이기에 앞으로 발전하고 성장할 부분이 더 많은 김종섭과 박현진은 서로에게 좋은 친구이자 자극제가 되고 있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예능 출연은 오는 30일 생방송될 '인기가요'다. 보이프렌드는 '인기가요' 출연 가수 중 역대 최연소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아직 정식 데뷔를 하지 않은 팀이라는 점도 이례적이다. 보이프렌드가 이날 방송에서 어떤 노래로 무대를 꾸밀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이프렌드는 아직 소속사를 정하지 않았다. 양현석 심사위원의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예능감까지 갖춘 보이프렌드의 미래를 어디서 펼칠 것인지 궁금하다. 한편 보이프렌드는 오는 6월 'K팝스타 & 프렌즈' 콘서트에도 오를 예정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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