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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홍키라' EXID 이상형? 아이유·오마이걸 아린·공민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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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황수연 기자]EXID가 비글매력으로 '홍키라'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6일 방송된 KBS COOL 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는 그룹 EXID(LE, 정화,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EXID는 어제와 오늘 타이틀곡 '낮보다는 밤'으로 SBS MTV '더쇼'와 MBC 뮤직 '쇼 챔피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작곡가 LE는 "예상도 못했는데 너무 감격스러웠다. 4인으로 처음하는 활동이었는데 솔지 언니가 생각이 많이 났다. 솔지 언니 정말 사랑한다. 소속사랑 멤버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솔지는 멤버들을 위해 조언도 많이 해준다고. 하니는 "솔지 언니는 구체적으로 좋은 말을 해준다. 예를 들어서 이 표정이 좋았고, 너네 너무 살이 너무 빠져서 예쁘고 물이 올랐는 등 완전 EIXD 왕팬이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데뷔 때부터 섹시 콘셉트를 선보인 EXID는 이번 '낮보다는 밤'에서는 발랄한 콘셉트로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다들 저희보고 귀여운 척 하느라 힘들겠다. 용 쓴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고 있다"며 "처음엔 발랄이 콘셉트였는데 이제는 발랄섹시라고 불린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날 청취자들이 운동할 때 좋은 EXID 노래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LE는 "'위아래'가 좋을 것 같다"며 역기를 위 아래로 드는 흉내를 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사실 딱 좋은 노래가 있다. 정화와 혜린이의 '매벌이와쩝쩝이'라는 듀엣이 부른 노래다. 신사동호랭이 오빠가 30분 만에 만든 '냠냠쩝쩝'인데 굉장히 신난다"며 즉석에서 노래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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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의 아무말 대잔치도 이어졌다. '홍키라' 삼행시를 해달라는 요구에 "홍어먹고, 키스하면, 라(아) 죽겠다 죽어요"라고 말한 것. 이홍기를 비롯해 EXID 멤버들이 폭소하자 하니는 시크하게 "괜찮았나요? 컴온"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ID도 누군가의 열렬한 팬이었다. 아이유의 팬으로 유명하다는 정화는 "최근 음악방송에서 아이유 선배님을 만났다. 직접 인사도 드리고 CD도 교환했다.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전했고, 하니는 "오마이걸 아린의 팬이다. 예쁘고 저의 이상형에 가깝다. 요즘 활동 시기가 겹쳤는데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다면 LE가 마음에 둔 연예인은 누굴까. LE는 "저는 EXID 혜린씨가 좋다. 아무 말이나 하는 모습이 제 취향저격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LE는 "요즘 공민지 씨와 함께 활동하는데 노래도 좋고 춤을 너무 잘 추셔서 멋있더라"며 친해지고 싶은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EXID는 지난 10일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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