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살림남’ 정원관, 처세술의 달인 등극 “이게 연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정원관이 장모님의 눈치를 살폈다.

26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는 장모님의 집안일을 거드는 정원관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햇살이 쏟아지는 노곤한 봄날, 정원관은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시청하고 있었다. 그러나 장모님이 등장하자 정원관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장모님이 거실로 나오자 정원관은 자리에서 일어나 눈치를 살폈다.

멸치를 손질하는 장모님을 거들던 정원관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려고 노력했다. 이때, 주방에 등장한 아내가 날씨도 좋은데 딸 아인이를 데리고 어디든 나가고 싶다고 말하자 장모님 역시 이에 동의했다.

정원관은 장모님과 아내의 말에 0.5초의 고민도 없이 “차 타고 어디 공원이라도 갈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아내의 표정이 불편해보였다. 불과 30분 전, 자신이 이야기할 때는 놀이터나 가자던 남편이 장모님의 말 한마디에 태도가 돌변한 것. 정원관의 아내는 “저게 연륜인가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