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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어게인TV]‘그거너사’ 이서원, 이현우에 자리 내주고 조이 빼앗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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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이서원이 이현우에게 자리를 내준 대신 조이에게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 부탁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극본 김경민, 연출 김진민)’에서는 서찬영(이서원 분)이 자신을 대신해 강한결(이현우 분)을 무대에 올리고 윤소림(조이 분)을 붙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운소림과 머쉬앤코를 두고 강한결과 서찬영은 강하게 부딪혔다. 강한결은 “네가 걱저하는 게 네 가수야? 아니면 윤소림이야?”라며 “앞으로 머쉬앤코에 끼어들지 않겠다고 약속할테니 너도 윤소림과 내 사이에 끼어들지 마”라고 경고했다. 이에 서찬영은 “왜 난 안되느냐. 형은 끼어들대로 끼어들고 왜 난 안되냐”고 팽팽히 맞섰다.

서찬영이라는 큰 장애물과 부딪혔지만 윤소림과 강한결 사이는 단단했다. 윤소림은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자 강한결에게 전화했고, 두 사람은 밤새 통화하며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에도 윤소림은 “한결씨가 만든 곡은 나만을 위한 노래니까. 머쉬앤코를 위한 노래가 아니니까. 조금 더 기다려 달라”며 애정 가득한 말을 건넸다.

강한결이 머쉬앤코에 끼어들지 않기로 하면서 정리되는 듯 싶었지만 문제는 소속사에서 발생했다. 최진혁(이정진 분)과 유현정(박지영 분)이 지분을 놓고 다툰 것. 유현정은 레이블을 정리하려는 의도에서 윤소림과 강한결에게 유닛을 제안했고, 이 소씩을 들은 최진혁은 강한결에게 머쉬앤코에게 노래를 줄 것을 부탁했다. 그러나 강한결은 어렵다고 최진혁의 부탁을 거절했다.

강한결의 반대에도 최진혁은 머쉬앤코에게 강한결의 노래를 부르라고 지시했다. 서찬영의 곡으로 데뷔하려던 머쉬앤코는 강한결의 곡까지 두 곡을 준비하게 됐고, ‘뮤직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그러나 최진혁은 머쉬앤코가 이날 부를 노래는 강한결의 곡이라고 못박았다.

지금까지의 상황은 생각하지도 못했던 서찬영은 무대에 선 머쉬앤코가 강한결의 곡을 부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강한결도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였다. 흥분한 서찬영은 최진혁에게 이를 따졌지만 “네가 정정당당히 강한결을 이긴 줄 아느냐. 네 자리로 돌아가라”는 말만 들었다.

크게 실망한 서찬영은 돌아오지 않았다. 방송 사고의 위기에서 유현정의 제안대로 강한결이 크루드 플레이의 무대에 올랐다. 강한결이 무대에 오른 뒤 윤소림을 만난 서찬영은 “(강한결이)원래 가야할 자리로 간 것”이라면서 윤소림을 껴안았다. 이어 그는 “너라도 내 곁을 지켜주면 안되겠냐”고 부탁했다.

이서원은 자신의 자리를 이현우에게 내주고 조이에게 자신의 곁에 있어달라고 부탁했다. 더 깊어지고 단단한 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이현우와 조이의 사이가 이서원의 공세에 열릴지 지켜볼 일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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