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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수상한 파트너'남지현, 지창욱을 '지하철 변태'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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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수상한 파트너'©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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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은봉희(남지현 분)이 노지욱(지창욱 분)을 지하철 변태로 오해했다.

10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과 은봉희가 당황스런 첫 만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만원 지하철을 탄 은봉희는 수상쩍은 느낌을 감지했다. 바로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고 있었던 것.

당황한 은봉희는 주위를 둘려보다 옆에 있는 노지욱을 의심했다. 지하철이 흔들렸을 때 노지욱이 은봉희를 향해 잠시 휘청거리자,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지하철 타면 열 번에 한 번은 꼭 만나더라. 반가워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노지욱은 "나를 만났다구요?"라며 당황했다. 은봉희는 "당신 때문에 변태 트라우마가 있다. 댁이 내 엉덩이를 만졌잖아요. 그것도 끈적끈적 소름끼치게 주물럭"이라며 항의했다.

노지욱은 "내가 그쪽 엉덩이를 왜 만지냐. 내가 누군지 몰라서 그러냐"며 어이없어 했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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