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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어게인TV] ‘내귀에캔디2’ 설렘 가득했던 랜선연애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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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내 귀에 캔디2’가 주던 설렘이 끝이 났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2'에서는 프로그램 종영을 맞아 공개한 히든트랙이 전파를 탔다.

‘내 귀에 캔디2’ 마지막회에서는 박은빈,백성현,김유리,윤박이 서로의 정체를 확인했다. 촬영 전 인터뷰에서 미팅,엠티 경험이 전무하고 만화,소설로 연애를 배웠다고 밝힌 박은빈은 정대만 백성현과 가슴 설레는 통화를 이어나갔다. 백성현의 어리바리한 실수로 중간에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됐지만 둘은 끝까지 설레는 감정을 놓치지 않았다. 백성현은 떨어지는 벚꽃 잎을 잡아 빨간머리 앤을 만나러 용산으로 향했고, 둘의 만남은 이루어졌다.

‘같은 장소 다른 시간’을 컨셉으로 시간여행을 나눴던 데이지 김유리, 킹카13 윤박은 통화 종료 직전 가슴 깊은 곳에 묻어 놓았던 본심을 털어놨다. 김유리는 연기 생활을 하면서 차가운 이미지가 쌓였고 사람들이 실제로 그런 줄 아는 것에 힘들어했다. 윤박은 자신 또한 밝아 보이지만 사실은 상처를 감추기 위해 애써왔다며 김유리를 위로했다. 윤박은 데이지를 이해리로 오해했었지만 사진관에 편지를 보러 등장한 김유리의 모습에 캔디의 정체를 알게 됐다. 윤박은 김유리가 자신의 정체를 알면 실망할까 두려워했고, 김유리가 용기를 줘 둘의 만남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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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커플의 만남 뒤 ‘내 귀의 캔디2’를 거쳐갔던 여러 커플의 히든트랙이 공개됐다. 웃음을 안겨줬던 너깨비와 따개비 커플의 신명 나는 노래방 무대도 공개됐고, 경리가 불을 끄자 정말로 권혁수한테 전화가 오는 가슴 설레는 장면도 공개됐다. 버스 정류장에서 꽃을 들고 캔디를 기다리는 김민재, 캔디를 보기 위해 달려가는 황치열의 모습도 공개됐다.

차가운 수화기 너머, 일상의 감정과 소소한 이야기를 편하게 나눌 수 있는 ‘나만의 캔디’를 통해 설레는 랜선연애를 선사했던 ‘내 귀에 캔디2’가 종영했다. 진정성을 담은 시즌3도 볼 수 있길 기대해 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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