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9 (화)

[어게인TV]박보검이 열고 김연아가 닫은 ‘무한도전’의 ‘2018 평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무한도전’이 그린 ‘2018 평창’ 특집을 박보검이 열고 김연아가 닫았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2018 평창’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보검에 게스트로 등장해 멤버들과 다양한 동계스포츠를 체험했다.

박보검의 미담으로 방송이 시작됐다. 멤버들이 바쁜 스케줄 탓에 챙기지 못했던 정준하의 생일을 박보검이 챙긴 것. 박보검은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케이크를 사와 정준하의 생일을 축하했다. 정준하는 “소문대로다. 정말 착하다”며 박보검의 성품을 극찬했다.

봅슬레이 경기 후 멤버들이 찾은 곳은 아이스하키 센터였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아이스하키 대결을 펼친 멤버들은 현란한 드리블과 스피드에 고전했지만 팀워크를 발휘해 골을 넣으며 국가대표 선수들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무한도전’이 국가대표 선수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박보검은 ‘무한도전’에 2주 연속 출연했다. ‘2018 평창’ 특집을 마무라히기 위해서였다. 이에 앞서 정준하와 양세형의 패션 대결이 펼쳐졌고, 박보검은 두 사람의 옷을 즉석에서 코디해 캠퍼스룩과 남친룩을 완성했다. 양세형과 정준하가 박보검을 따라잡으려 했으나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었다.

패션 대결 후 이들은 팀 추월, 컬링에 임했다. 이 승부를 통해 성화봉송주자의 영광이 주어지기에 모두가 남다른 각오로 게임에 임했다. 팀 추월 경기를 통해 승부를 마무리하고 싶었던 잘생긴 루저팀은 박보검이 활약했지만 하하를 이기지 못했다. 이로써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마지막 승부는 컬링이었다. 짧은 시간에 불과한 교육이었지만 멤버들은 컬링의 매력에 푹 빠졌다. 선수들까지 합세해 승부가 진행된 가운데 승자는 잘생긴 루저팀이었다. 양세형이 에이스로 활약하며 완벽한 승리를 가져간 잘생긴 루저팀은 복불복을 통해 성화봉송주자를 가리게 됐다. 복불복 게임을 거친 결과, 성화봉송주자는 유재석으로 결정됐다.

헤럴드경제

잘생긴 루저팀에는 또 다른 선물이 있었다. ‘피겨퀸’ 김연아와의 만남이었다. 무려 8년 만에 ‘무한도전’을 찾은 김연아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해 바쁘게 지내고 있었다. 또한 김연아는 양세형을 잡는 입담으로 예능감도 뽐냈다.

김연아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다. 정말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가장 긴장될텐데, 많은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김연아의 임팩트는 박보검의 활약만큼이나 강했다. ‘무한도전’이 그린 ‘2018 평창’ 특집은 박보검이 열고, 김연아가 닫았다. 앞으로 292일 남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알리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