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 DB |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김해시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김해 서부경찰서는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청사 1층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김해시청 6급 공무원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3일 오전 센터 내 1층 여자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소형 몰래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어 만든 가로·세로 5㎝ 크기의 몰래카메라는 화장실을 이용하던 여성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시인했으며, 김해시는 8일 A씨를 직위해제했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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