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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조(兆)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된 것으로 알려진 '포피가이' 분화구.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州)와 야쿠티야 공화국의 경계에 위치해 있다. (위성사진=NASA 지도사진=Itar-tass) |
러시아 시베리아에 수 조(兆) 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매장되어 있는 것이 공개되면서 러시아 전문가들이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탐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시베리아 분과 지질광물학 연구소 소장 니콜라이 파힐렌코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노보시비리스크에서 열린 '인테라(국제청년혁신포럼)'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다이아몬드가 매장된 포피가이 분화구는 약 3500만년 전 운석과 충돌하며 형성된 곳으로 지난 1970년대부터 소련 정부는 이미 이 분화구의 존재를 파악하고 있었으나 관련 정보를 극비에 부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포피가이 분화구의 다이아몬드 매장량은 전 세계 매장량의 10배에 달하며 향후 3000년 이상 시장 공급이 가능한 엄청난 양이다.
40여년 만에 다이아몬드 광산의 기밀이 해제된 후 학자들이 첫 탐사를 벌인 결과 포피가이의 다이아몬드는 일반 다이아몬드에 비해 두 배나 단단하고 크기도 커 반도체 등 산업용으로 널리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 전문가들은 내년으로 예정된 정밀 탐사에 앞서 다이아몬드의 기술적, 경제적 용도와 수익성 연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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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이민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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