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공중화장실 '이 부분'에 몰카가 숨어 있을 수 있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thecoverag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몰래카메라 기술이 점차 발전함에 따라 더 큰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나사 형태의 몰래카메라가 공공연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IT 기술의 비약적인 발달과 함께 몰래카메라도 여러 가지 형태로 진화를 거듭했다.

특히 안경 카메라, 시계 카메라, 반지 카메라 등 몰래카메라의 크기는 작아졌고 촬영 수법은 치밀해졌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몰래카메라를 쉽게 구입 및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thecoverag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나사 형태의 몰래카메라가 15달러(약 1만7000원)에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나사와 똑 닮은 몰래카메라는 설치 방법이 간단하고 구매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이미 상당량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전문가는 "나사 형태의 몰래카메라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이 몰래카메라가 나사랑 똑같이 생겨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판매 자체를 막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일보

thecoverag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어 "몰래카메라의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화장실 걸쇠를 확인하는 등 스스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또 안경을 매만진다거나 발을 내미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경우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임유섭인턴 기자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