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미언 셔젤, 영화감독 |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위플래시'(2014) '라라랜드'(2016)의 데이미언 셔젤(32) 감독이 TV 뮤지컬 드라마 연출을 맡는다.
27일(현지 시각)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셔젤 감독은 프랑스 파리 한 클럽을 배경으로 클럽 사장과 그 클럽에서 공연하는 밴드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드라마 '에디'(가제)를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과 희극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를 함께 쓴 작가 잭 손이 대본을 맡을 예정이다. 또 OST 작곡자로는 마이클 잭슨의 '맨 인 더 미러'를 만든 글렌 발라드, 제작자로는 인기 드라마 '식스 핏 언더'의 앨런 폴이 물망에 올라있다.
셔젤 감독의 새 드라마가 케이블 TV를 통해 방송될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로 시청자를 만날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현지 언론은 최근 배리 젱킨스·니컬라스 윈딩 레픈 감독 등 재능 있는 연출자들이 로버트 드 니로·메릴 스트리프·줄리언 무어 등 최고 배우들과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드라마로 몰려가고 있는 것을 예로 들며 셔젤 감독 또한 스트리밍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한편 셔젤 감독은 올해 초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역대 최연소 감독상을 받으며 '젊은 거장'으로 불릴 정도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우주인 닐 암스트롱의 이야기를 담은 '퍼스트 맨'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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