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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V라이브]박정현X예서, 두 요정이 들려준 봄의 하모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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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정현X예서 잠금해제 라이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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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현주 기자 = 박정현과 예서가 라이브 무대를 통해 가요계의 선후배로서 조화로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박정현과 예서는 26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박정현X예서 잠금해제 라이브'를 꾸몄다.

이날 예서는 'Bud'를 첫 곡으로 라이브무대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4월의 키멘으로 등장한 박정현은 "눈도장 라이브 이후 달라진 점이 있나"고 질문했다. 예서는 "제가 주로 인터넷 상으로 할동하는데, 팔로워가 많아졌고 자주 가는 곱창 집이 있는데 거기 사장님께서 알아보셨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박정현은 "예서 씨를 제 콘서트에 초대했다. 지난 주 토요일 공연에 왔는데 무대를 빛내줬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기하면서 봤는데 당당하게 자기 노래와 자기 이야기를 하더라. 아름다운 모습만 봤다. 관객들도 보통 화장실 가거나 문자하러 나가는데 가만히 앉아서 집중하더라"며 후배를 극찬했다.

또한 박정현은 예서에게 "함께 연주한 밴드 팀들 소개를 부탁한다"고 청했다. 예서는 "건반치고 있는 사람은 저랑 같은 고등학교 나온 친구이자 오빠다. 제가 나이 많은 사람한테는 말을 안 놓는데, 저 오빠한테는 말을 놓는다. 건반을 굉장히 잘 친다"고 평했다.

이어 "드럼을 맡고 있는 친구는 굉장히 저랑 같이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하며 "베이스를 치고 있는 친구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친구다. 베이스를 잘 치고 저를 많이 도와주는 친구"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예서는 "기타를 맡고 있는 저 친구는 굉장히 위험한 친구다. 저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조금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친구들의 폭로전도 있었다. 박정현은 밴드 팀 친구들에게 예서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박정현은 "예서 씨 노래할 때나 말할 때 목소리가 이렇게 귀여운데, 평상시에도 목소리가 이렇게 귀엽나"고 질문했다. 밴드 팀들은 "방탈출 게임을 같이 했는데, 예서가 답답한 나머지 중저음으로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하더라"며 "예서가 평상시에 뭔가 일이 잘 안 풀릴 때는 멘붕이 된다. 그게 무섭고, 욕을 쫌 한다"고 폭로했다.

폭로가 끝난 후 밴드 팀은 "예서를 티비에서 봤을 때 뿌듯하게 봤다. 멋있게 하고 나오니깐 기분이 좋더라. 언제나 화이팅"하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끝으로 박정현은 "예서 씨는 이번 히든트랙 개인적으로 만족하나"고 물었다. 예서는 "저한테 기한이 굉장히 짧게 느껴졌다. 기간에 비해 신나는 트랙이 나온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평했다.

박정현은 "한 달전에 본 예서 씨와 지금의 예서 씨는 정말 확실이 달라졌다. 일단 덜 긴장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본모습이 점점 나오는 것 같고, 밝은 모습과 밝은 음악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극찬하자, 예서는 대선배의 칭찬에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였다.

예서는 이번 잠금해제 라이브 무대를 통해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Give Me a Secret', 'Let It All Go', "Fill My Holes' 등 다양한 곡을 선보여 청중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한편 히든트랙넘버V는 지난 1월부터 윤종신x잔나비, 윤종신x오왠, 이승환x임헌일을 각각 '키맨'과 '락커'로 묶어 다채로운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첫 여성 '키맨'과 '락커'의 조합이라 더 큰 기대를 얻었다.
coffeeis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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