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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빛나라은수’ 양미경, 박찬환에 눈물의 사랑고백 “내옆에 있어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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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사진='빛니라 은수'캡처©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박하나가 양미경과 박찬환의 사랑을 응원하며 두 사람에게 사랑의 오작교가 됐다.

26일 KBS1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선 빛나(박하나)가 연미(양미경)를 찾아가 아빠 재우(박찬환)를 잡아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빛나는 아빠 재우가 해외봉사활동을 가려고 한다는 사실을 알고 연미를 찾아갔다. 빛나는 연미에게 고등학교 때 자신이 못되게 굴었던 사건을 사과했다.

그녀는 “생각해보니 그 일이 모든 문제의 발단이었던 것 같아요. 제가 사돈어른께 못되게 굴지만 않았어도 동서랑 제 사이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죄송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아빠 아프리카로 의료봉사 가신대요.”라고 말했고 연미는 씁쓸한 듯 “그렇군요”라고 대답했다.

그녀는 “저희 아빠는 사돈어른 못 잊으신 거 같아요. 아니 잊지 못하셨어요. 솔직히 두 손 들고 환영할 자신은 없어요. 저 때문에 헤어지신다면 그거도 감당할 자신도 없어요. 저희 아빠가 힘드신 모습 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미는 끝난 사이일 뿐이라고 대답했다.

빛나는 “정말 끝났다고 믿으세요? 저희 아빤 아니신 거 같은데. 암튼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저희 아빠 떠나신다는 거요.”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빛나는 시댁에서 나와 집 앞에서 쪼그리고 있을 때 자신에게 해줬던 연미의 행동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그녀는 “그날 춥고 배고프고 힘들었는데 제 옆에 있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고맙습니다.”라며 연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은수 역시 연미에게 그녀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며 재우에 대한 마음을 접지 말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우는 연미를 찾아와 자신이 곧 떠날 거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연미는 “꼭 가셔야 돼요? 가지마세요. 가지 말고 제 옆에 있어줘요. 이제 더 후회하고 싶지 않아요.”라며 눈물로 사랑을 고백했고 두 사람은 결국 포옹으로 사랑을 확인했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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