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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대구FC, 대남초·남동초 방문 "축구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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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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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인턴기자] 프로축구 대구FC가 26일 지역 학교를 방문해 경기일정을 홍보했다.

이날 대구는 대남초등학교와 대구 남동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대남초에는 '현풍고 삼총사' 서재민, 조용재, 손석용이, 남동초에는 정치인, 정승원, 황준석이 일일선생님으로 나섰다.

대남초에서는 팬사인회, 체육수업, 점심식사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체육수업을 앞두고 열린 팬 사인회에는 수업에 늦을 정도로 많은 학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후 진행된 체육수업에는 6학년 남학생 50여 명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학생들에게 대구 어린이 티셔츠를 나눠준 후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선수들은 티셔츠를 나눠주며 "티셔츠를 입고 축구장에 놀러오라"며 홈경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대구 티셔츠를 받아든 학생들도 홈경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번주 일요일 축구장을 꼭 찾겠다"고 경기 관람을 약속했다.

체육수업 이후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점심식사 중에서 학생들의 사인 요청이 이어졌다. 결국 선수들은 식사 후 미니 팬 사인회를 열어 모든 학생들에게 사인을 선물했다.

남동초에서는 체육수업, 점심식사, 팬사인회 순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남동초를 찾은 선수들은 체육수업 중 미니게임을 진행해 아이스크림 70개를 선물했다. 학생들은 선수들에게 직접 만든 비누세트를 선물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서울과의 홈경기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전북과의 경기는 오는 5월 6일 오후 5시 대구스타디움에 열린다.

황덕연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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