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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금토극 전쟁 뛰어든 KBS.. ‘최강배달꾼’ 7월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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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고의 한방' 출연진은 이달 대본리딩을 가졌다. © News1star / 몬스터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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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BS 드라마국이 금토드라마 경쟁에 뛰어든다.

KBS는 오는 6월 방송되는 ‘최고의 한방’을 시작으로 금토드라마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최고의 한방’에 이어 ‘최강 배달꾼’(가제)을 후속작으로 편성했다.

‘최강배달꾼’은 짜장면 배달부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들의 인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첫 방송은 오는 7월 28일이 유력하며, 시간대는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주연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최고의 한방’에 이어 ‘최강 배달꾼’까지, KBS는 금토드라마에 더욱 힘을 주는 모양새다. 이는 앞서 지난 2015년 방송된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의 성공과 tvN, JTBC 금토드라마의 흥행이 배경이 된 결과로 해석된다.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만든 드라마로, 김수현 공효진 차태현 등 스타 캐스팅과 실감 나는 방송가 이야기를 그리며 흥행했다. 또 금토드라마를 개척한 tvN에 이어 최근 JTBC도 ‘힘쎈여자 도봉순’, ‘맨투맨’ 등을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KBS 역시 금토드라마 블록을 개발해, 시청률과 화제성의 주도권을 되찾아 올 기회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금토드라마를 통해 내용, 연출, 형식에서 보다 자유로운 드라마 실험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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