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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SS리뷰] 살해 누명까지…'귓속말' 김갑수의 악행에는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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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귓속말' 김갑수가 또다시 악행을 저지르며 반전을 선사했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에서는 강유택(김홍파 분)을 살해하고 알리바이를 제거, 모든 책임을 신영주(이보영 분)에게 뒤집어 씌운 최일환(김갑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30년 전 거대 로펌 태백이 시작된 사무실에서 강유택(김홍파 분)을 살해한 최일환은 모든 책임을 신영주에게 떠넘겼다.


가장 먼저 강유택의 시신을 빼돌려 송태곤(김형묵 분)에게 맡긴 최일환은 경찰의 현장 감식이 있기 직전 사무실에 불을 질러 자신을 둘러싼 모든 흔적을 지웠다.


더욱이 신영주가 강유택의 시신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최일환은 완전 범죄를 위해 신영주 차량에 강유택의 시신을 옮기는 데까지 성공, 신영주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모든 일을 자신의 뜻대로 이룬 최일환은 이동준(이상준 분)의 아버지 이호범(김창완 분)까지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로써 신영주는 최일환이 놓은 덫에 걸리며 속절 없이 강유택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감옥 신세를 지게 될 위기에 처했다.


극중 김갑수는 법률회사 태백을 지키고, 딸 박세영을 구하기 위해 모든 악행을 일삼는다. 연기일지라도 김갑수의 악역은 극의 사실감을 더하며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


악역의 끝을 보여주는 김갑수가 드라마 끝에도 웃을 수 있을지, 아니면 이보영, 이상윤이 통쾌하게 복수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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