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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美친시청률] '역적','귓속말' 꺾고 재역전..0.5%차의 사이다 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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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소영 기자] '역적'이 '귓속말'을 꺾고 반전의 1위를 달성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26회는 전국 기준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2.1%)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기존에 1위를 차지하던 SBS '귓속말'을 역전한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귓속말'은 11.9%로 지난 방송분(15.5%)보다 3.6%P나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KBS 2TV '완벽한 아내'는 4.9%에 그쳤다.

앞서 '역적'과 '귓속말'은 소폭의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하며 시청률 싸움을 해왔던 바. 하지만 '귓속말'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전개로 아쉬움을 자아내며 연속해서 시청률이 하락, 결국 '역적'이 재역전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방송된 '역적'에서는 길동(윤균상 분)이 연산군(김지석 분)을 응징하고 어리니(이수민 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역적'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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