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디저트 뷔페와 선데이 브런치로 스트레스 풀자

시원한 가을이 왔다. 주말 마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쉽지 않다. 그렇다고 방 안에만 있을 수도 없는 일.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에는 맛있는 음식과 수다만큼 좋은 것도 없다. 햇살 좋은 주말 친구, 연인과 함께 호텔로 식도락 여행을 떠나보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 과일 디저트 뷔페 프로모션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라운지에서는 ‘과일 디저트 뷔페’를 11월 18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디저트 뷔페에서는 제철의 영양과 비타민 C, 비타민 A 등을 가득 담은 신선한 계절 과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다.

이번 과일 디저트 뷔페는 호텔 파티셰들이 그 동안의 디저트 뷔페 운영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고객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구성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우선 먹음직스럽게 흘러 내리는 향긋한 초콜릿 분수 아래, 달콤한 과일 향을 담은 과일맛 마카롱, 갓 수확한 감으로 맛을 낸 부드러운 감 파나코타, 따뜻한 차와 잘 어울리는 바나나 크림 브륄레 등 이 외에도 달콤한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각종 생과일이 풍성하게 진열된다.

이와 함께 잘 익은 멜론과 달콤한 망고와의 만남이 이색적인 멜론 & 망고 스무디, 신선한 과일 칵테일, 지친 심신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알로에 & 인삼 칵테일 등으로 여유로운 가을 오후를 즐길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호텔업계에서 최초로 봄철 딸기 디저트 뷔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매년 디저트 뷔페를 선보여 왔다”며 “올해부터는 봄 시즌뿐 아니라, 계절마다 로비라운지에서 다양한 디저트 뷔페를 선보여 대표적인 디저트 명소로서 더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1인 기준 3만원이며, 1만 7천원 상당의 칵테일과 스무디 음료를 포함하면 4만 3천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리츠칼튼 서울 더 가든… 가을의 맛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선데이 브런치

도심 속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비밀정원으로 소문이 난 리츠칼튼 서울의 유럽피안 레스토랑 ‘더 가든’에서는 건강을 생각한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로 구성된 ‘선데이 브런치’를 선보인다.

선데이 브런치에서는 제철 식자재로 선보이는 메뉴들을 비롯해여 블루베리 스무디, 바닷가재, 양갈비, 왕새우와 가리비, 프와그라, 꽃등심 수육 카르파치오, 샤브샤브 불고기 샐러드와 주방장이 직접 싸주는 타코요리 60여 가지의 오가닉 & 마크로비오틱 메뉴가 준비된다. 또한 갓 짜낸 오렌지, 토마토 생과일 주스와 와인(샤도네이 & 까르베네 쇼비뇽), 스파클링 와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선데이 브런치는 일요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7만원(세금, 봉사료 별도)다.

‘더 가든’은 160석의 실내 공간과 140석의 야외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더 가든’의 야외정원은 도심 속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꽃과 백일홍, 모과나무, 영춘화, 장미 등이 우거진 비밀의 정원과 같은 곳이다. 야외정원에 있는 작은 연못과 울창한 나무는 자연 그대로의 낭만적인 공간을 선사하고, 가끔씩 들리는 새소리와 중앙정원에 있는 화원은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출한다.

오두환 기자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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