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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수성당 일대 '바닷가 유채꽃밭' 15일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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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 수성당 일대 '바닷가 유채꽃밭' 15일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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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면 수성당 일대에 조성된 유채꽃밭길 사이로 16일 오전 마실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부안군 제공)/뉴스1© News1

전북 부안군 변산면 수성당 일대에 조성된 유채꽃밭길 사이로 16일 오전 마실길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나고 있다. (부안군 제공)/뉴스1© News1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의 바다에 인접한 수성당의 유채꽃이 15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변산면은 11일 자료를 통해 “바다와 어우러진 절벽의 수성당에 오르는 등성이의 유채꽃이 이번 주말 활짝 피어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성당 유채꽃은 매년 봄 천혜의 해안풍경을 자랑하는 적벽강과 붉은 황토가 어우러져 최고의 장관을 연출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수성당 유채꽃은 5월4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5회 부안마실축제 기간까지 개화 상태가 유지될 전망이다.

수성당 주변 경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1㏊ 넓이의 유채밭은 변산반도 해변을 따라 드넓게 펼쳐져 있으며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내륙에서 부안이 유일하다.

변산면은 가족단위 나들이객, 단체관광객, 마실길 여행객 등을 위해 변산반도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유채밭 탐방로 개설과 함께 포토존을 설치하고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부안 수성당은 지난 1974년 전북도 유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됐으며 바다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서해를 다스리는 개양(수성)할미와 그녀의 딸 여덟 자매를 모신 곳으로 지금도 마을 주민들은 풍랑을 피하고 고기를 많이 잡게 해 달라며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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