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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주간 잡지 프라이데이, 빅뱅 승리 잠자리 습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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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주간 잡지 프라이데이, 빅뱅 승리 잠자리 습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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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간 잡지 ‘프라이데이’가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의 잠자리 사진을 입수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프라이데이’는 “14일 발간될 ‘28일호’에 빅뱅의 멤버 V.I(승리의 일본 활동 이름)의 침대 사진과 성적인 습관이 담긴다”는 글을 13일 자사 트위터에 게재하고, 차시호 내용 일부를 소개했다.

트위터 내용은 SNS 등을 통해 국내외로 삽시간에 퍼져갔다. 인터넷에는 뒤이어 ‘프라이데이’의 포스터는 물론, 일부 페이지를 프린트한 예고 사진도 쉴새 없이 떴다.

잡지에는 승리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현지 여성의 주장이 가감없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남자의 성적인 취향과 동침 당시 상황을 세밀하게 묘사하는 방식이다.

게재될 내용은 차마 지면으로 옮기기 힘들 만큼 선정적이다. 이 여성은 증거사진으로 승리가 잠든 모습을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 2점을 프라이데이 측에 제공키도 했다. 사진의 진위 여부는 13일 오후 현재 확인되지 않았다.

빅뱅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렇다하게 언급할 사안은 아닌 것같다”고 말했다. 빅뱅 팬들도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현지 대형 출판사 ‘고단샤’가 발행하는 ‘프라이데이’는 연예·스포츠 스타들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파파라치 주간지로 악명이 높다. 1984년 창간돼 현재 40만부 이상의 발행부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력은 화려하다. 1999년 일본 최대 기획사 쟈니스 소속 아이돌 여가수들의 문란한 파티를 내보내 대형 소송에 휘말렸다.

재일교포 출신 아유미와 일본 톱가수 각트의 열애설을 전하거나, 축구선수 이치로의 불륜 사실을 알린 곳도 ‘프라이데이’였다. 또 2005년에는 보아의 심야 데이트 사진을 내보내 한일 양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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