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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종합]‘귓속말’ 이상윤, 이보영 벗어났지만 또 다른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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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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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귓속말’ 이상윤이 박세영과 이보영의 압력을 각각 받으면서 돌파구를 찾아나갔다.

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3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와 최수연(박세영)이 각각 이동준(이상윤)을 압박하면서, 둘 사이에서 살 길을 찾으려는 이동준의 몸부림이 전파를 탔다.

최수연은 이동준과 낚시터에서 만나 “비밀을 알면 친구가 된다는데 조금 가까워졌다”며 “백상구가 가 있던 자리를 알려준 그림자가 누군지 물었다. 이에 이동준은 “며칠 안에 그림자는 없어진다”고 말해서 신영주의 존재가 밝혀질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동준은 신영주가 찍은 동영상을 찾으려고 그녀의 집으로 흥신소 사람들을 보냈다가 위기를 간신히 모면했고, 신영주는 김성식의 죽음에 강정일이 관련됐음을 직감하고 강정일의 보안코드를 요구하며 압박의 수위를 높였다. 설상가상 이동준은 최일환(김갑수) 대표가 호주로 학회에 간 사이, 태백에서의 입지를 놓고 강정일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그런가 하면 이동준은 최일환이 자격 없는 딸에게 태백을 물려줄 순 없고, 강유택(김홍파)의 아들인 강정일(권율)에게 태백을 맞길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에 최일환은 이동준과 함께 태백을 키우자고 제안했다.

견디다 못한 이동준은 신영주에게 신창호를 먼 교도소로 보낼 거라며 멈추라고 말했다. 신영주는 “당신은 아버지를 짓밟았다”라며 분노했고, 이동준 역시지지 않고 “안 그러면 내가 짓밟힌다”라고 맞서며 갈등 국면을 고조시켰다. 이동준은 “그만 멈춰라. 당신도 살고 나도 살아야 하니까”라고 신영주를 설득했다.

한편, 신영주는 이동준의 비서 조연아로 분해, 강정일의 컴퓨터를 뒤지다가가 강정일에게 들킬 위기에 몰렸다가 그가 이동준에게 시선을 둔 사이에 위기를 넘겼다.

신영주의 압박에, 이동준도 맞섰다. 경찰 내에 있는 신영주의 적을 찾아 역공을 펼친 것. 결국 신영주는 조연아로 공문서 문서위조를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신영주는 이동윤에게 “개자식”이라고 치를 떨었고 이동준 또한 “창녀”라고 강하게 일갈했다. “몸을 팔아서 사적인 이익을 취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이동준은 백상구(김뢰하)를 만나 마약이 든 술을 받아마셨고 곧이어 그것이 강정일과 최수연이 짠 덫이었음을 알게 됐다. 강정일은 이동준에게 “포기하고 편히 쉬어라. 당신 도울 사람, 아무도 없다”고 이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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