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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귓속말’ 이보영, 이상윤 태세 전환에도 맹공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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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보영이 맹공격에 나섰다.

28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귓속말’(연출 이명우/극본 박경수) 2회에는 법비가 되어버린 이동준(이상윤 분)과 그의 태세 전환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신영주(이보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헤럴드경제

신영주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태백의 비서로 들어갔다. 신창호(강신일 분)의 사건이 일어난 국도의 CCTV를 입수한 신영수는 이를 이동준에게 내밀었다. 사고가 일어난 날 현장에는 신창호의 차량 외에 한 대의 차량이 이곳을 지나갔다. 신영주는 “차량 번호 확인했어요. 이차, 태백에서 사용하는 공용차량이에요. 알아봐요. 그 날 새벽 누가 이 차를 운전했는지 나한텐 어렵지만 당신한텐 쉬운 일이잖아”라고 일렀다.

이동준은 이런 신영주에게 “말로 씻을 수 있으면 했을 겁니다, 미안하다고. 재임용에서 탈락되고 누명으로 구속 되도, 그래도 싸워볼까. 난 잘못한 게 없다고. 당신 아버지처럼 그러다 20년, 30년 지나서 나도 당신 아버지처럼 되면 어쩌지? 판사자리 변호사 등용 다 버릴 수 있는데 내 인생, 나한테 남은 시간은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나 신영주는 이동준에게 “당신 인생에는 관심이 없다”며 단호한 모습을 나타냈다.

압박에 이기지 못한 이동준은 태백 내 CCTV 영상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 CCTV에는 사건 당일 해당 차량을 타고 건물을 나서는 최수연(박세영 분)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이동준으로서는 아내가 된 최수연의 살인혐의를 밝히는 초강수를 둘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모르는 신영주는 지하 주차장 CCTV 영상을 확보하지 못 했다는 이동준의 거짓말에 백상구(김뢰하 분)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이동준은 다른 부서로 발령낼 예정이라며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신영주가 동영상 카드로 협박을 하는 와중에도 이동준은 “어떻게 될까 ? 신영주씨 나 말고 또 있나? 당신 아버지 구해낼 사람”이라고 되레 협박을 했다. 이어 “핵은 보유했을 때 공포를 주지 사용하면 서로가 공멸한다는 거 잘 알텐데, 살인범 추적은 멈춥니다. 2심에서 안되면 대법원 확정 판결 뒤에 병보석으로 꺼내겠습니다”라고 제안했다.

신영주는 이동준이 백상구의 사건을 맡게 됐다는 것을 알고 밑작업에 나섰다. 이동준의 전자결제로 백상구의 사건을 부결시킨 신영주는 그의 배후를 밝히기에 나섰다. 이동준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달려가 최수연의 존재가 탄로날까 마음을 졸였다. 하지만 뜻밖에도 강정일(권율 분)이 약속장소에 나타나며 상황은 또다시 복잡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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